유흥탐정이라고 핸드폰번호로 유흥업소를 다녀간 기록을 확인해준다는 서비스로
업계에서 돌고 있는 장부책을 가지고 핸드폰번호 뒷조사를 해주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이게 무서운게 지금 여초사이트에서 유행처럼 유흥탐정에 돈 3만원을 입금하고 내 남자친구
내 남편의 유흥기록을 확인하면서 각종 사회문제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유흥탐정의 메커니즘은 전화번호를 공유하는 업계에서 이 장부책으로
DB를 조회해 언제 어떤 업소에 예약을 하고 실제로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즐겼는지를
기록해 놓은 것을 바탕으로 정보를 파는 건데,
업계에서는 관행처럼 이 장부를 업소 실장들이 돌려서 공유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게 사실로 밝혀졌고, 이 유흥탐정을 시작으로 조만간에는 여성들의 전화번호를
바탕으로 업소에서 종사를 했는지 파악하는 신상털기 사이트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스런
우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사이트가 운영중이고 누가 운영하는지 아이피를 따고
신상을 터는 등 업계에서도 손가락질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대한민국에서는 유흥을 즐기기 위해
안달이 난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고, 손쉬운 고소득 돈벌이로 젊은 여성들에게 각광받는 각종 업소와
서비스는 오늘도 수요 공급이 대 폭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거면 그냥 차라리 성매매 합법화가 누이좋고 매부좋고 심지어는 국가에게도 더 없이 좋은
세수 확보 방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