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본대 아랍에미레이트 연합 경기가 1-1 무승부로 전후반 승자를 가리지 못하고 전 경기였던 이란 이라크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연장전에 들어갑니다. 골든골 실버골이 없어서 15분 15분을 다 뛰고 이겨도 상당한 부담이 작용하여 다음 4강 상대 호주는 기분좋게 이 경기를 지켜봤으리라 생각됩니다. 연장 전반과 후반에서도 일본과 uae는 득점을 내지 못하고 , 선수들에게 가장 가혹한 시간인 승부차기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 부터 일본네티즌들의 인터넷 반응 실황으로 모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반응이 거의 비슷하네요 ^^
질것같다... 이 마음은 아마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예선의 그 끈끈함이나 짜임새 있는 패싱도 없고 결정력도 없고 오늘 일본은 완전히 발렸습니다.
시바사키는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화제가 되었죠, 특히 sbs 이재형 해설의 시바사키 골 시바사키 시바사키 하다가 의도했는지 아닌지 모를 시바새끼가 나오면서 ㅋㅋㅋㅋ 지하철에서 빵터진 분들 많이 봤습니다 ^^
혼다의 우주슛, 후지산 대폭발이 또 한번 나와주네요 ㅋㅋㅋㅋ
오늘 속보 뜬게 일본이 인질 교환을 요구했다는데
한명이 혼다고 한명이 카가와라더군요
우아아아아아아아아 많은 사람들 특히 한국분들의
바람대로 하늘로 붕~~~ 날아가 버렸습니다.
전범이라는 말까지 나왔으면 말 다했죠.
근데.... 잘 차자던 아랍에미레이트 3번째 선수도 실축을 해버립니다.
근데 그 전까지 파넨카 킥도 나오고 UAE선수들은 오늘 승부차기를 예상이라도
한듯이 굉장히 선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카가와는 도르트문트에서 정점을 찍었다가 맨유 오면서 벤치에 계속 앉아 있고 그러다가
완전히 폼을 잃어버리고 지금은 추락기에 있는데... 이번 아시안컵 승부차기 실축이 개인적인
예상으로 카가와 커리어의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실속없는 점유율만 높은 일본을 체계적으로 격파한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승리. 일본은 조루. 반짝하는 실력은 언제나 허술한 멘탈로 자멸하는 그 공식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모든 번역물은 해외네티즌 전문 번역사이트인 가셍이 닷컴으로부터 가지고 왔습니다. 변형과 삭제 없습니다. 줄곧 보게 되는 이름인 미니빵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