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멀스멀 사건이 공론화 되기 시작했습니다만...
벌써 3개월 전에 세상에 알려진 사건입니다. 작년5월부터
12월까지 국민대 국사학과 남학생들로만 이루어진 카톡방에서
같은학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올리고
각자가 얘는 어떻고 저떻고를 논하는 수준에서
봉지를 씌우고 ㅅ 을 하자,
혹은 얼굴은 별론데 몸매는 좋다
1억주면 내 ㅇㅇ 물게한다 등등
입에 담기 어려운 음담패설을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학회모임이나 엠티에 가서 술먹이고 회치자
등등의 성범죄를 조장하는 등의 글을 남기기도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실제 카톡방 캡춰사진]
이 카톡방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경위는 알 수 없지만
국민대측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들이 모여서 톡방을 만들 수 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들끼리만 있을 때의 일이고, 이렇게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32명이나 있었다는 부분은 충격적입니다.
혹시 학내 성희롱 성추행 등의 문제가 있었고 그 와중에 이 카톡방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면 더더욱 사회적인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학기초면 대학생들은 들뜨기 시작하고
술이라는 기제를 이용해서 각종 추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성숙한 윤리의식을 강조하고 싶지만, 절대로 개선될 수 없는 우리나라
교육과, 공부만 잘해라라는 사회적인 분위기에서 앞으로 제2 제3의 국민대
카톡방 성희롱 사건이 일어날 것입니다
실제로 연세대에서는 신입생 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강제로 추행한 학생도있었고
지금도 전국 많은 대학교에서 이런 성문제 관련한 추문이 계속 벌어지고 있습니다
알려지지만 않았을 뿐이고.
3줄 요약
인서울
잡대클라스
ㄷㄷ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