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페이스북에 올라온 대구 지하철 반월당 야구방망이 사건이 화제였다.
생면부지의 남성이 갑자기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묻지마 폭행 사건인데,
그 사건의 가해자가 했던 진술이 기사로 나오면서 피해자측에서 해명을 하고
사건 당시 내용을 설명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가해자가 했던 말이 어쩌고를 떠나서 사람을 야구방망이로 묻지마식 폭행을
했다는 점에서 이는 살인미수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특히 안면부위를 그대로
가격하는 행위는 용서받을 수 없는 짓입니다.
가해자의 말을 듣고 피해자도 잘못했다는 물타기는 그만두어야 하겠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뇌출혈이 없고 골절이 없다고는 하지만 이는 현재상황일 뿐
이런 사고는 후유증이 굉장히 심각하고 사건 이후 안정을 찾게 되면 갑자기
증세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산만 봐도 움찔하게 되고 가해자를 마주하는게 굉장히 힘든 심리적인
트라우마는 평생을 가도 치유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가해자의 말만 듣고 기사를 내고 여론을 만든 기레기는 참으로
한심스럽기 짝이 없고 개돼지들 아니랄까봐 가해자 아가리를 보고
그걸 또 믿는 무뇌충들 때문에 헬조선은 지옥불헬조선이 되고 있습니다.
저런 쓰레기 양아치 범법자는 벌금이나 집행유예 없이 무조건 징역 10년 이상
떄리고 손해배상은 평생 치료비를 지급하는 식으로 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이런 범죄는 수도 없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지랄 하고도 술에취하고 반성하고 있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벌금 200만원에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이지랄 떨게 또 눈에 훤하다... ㅉㅉㅉㅉ